밥만 잘 먹더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고치고 밥만 잘 먹더라~ 사고치고 밥만 잘 먹더라~ 방사능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보미엄마는 서방의 퇴근시간에 맞춰 감자전을 부칩니다. 감자전을 부치는 엄마에게 놀아달라고 찝쩍~ 찝쩍~ 중인 보미. 하지만 엄마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다 큰애(?)가 오기전에 얼른 밥도 하고 감자전도 부쳐야하거든요. 같이 놀아주지 않는 엄마에게 보란듯이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보미. 방을 어지럽히고 싱크대를 뒤져서 전문용어로 개판 or 돼지우리를 만듭니다. 그렇게 사고를 치고선 엄마에게 감자전 한젓가락 얻어 먹고 싶다고 애처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집안은 개꼴인데 어쩔 수 없습니다. 줘야지... 뭐라도 줘야지 진정합니다. 감자전 한장 보미에게 하사합니다. 완전 맛나게 드시고 있는 보미양. 뒤쪽에 살짝 어지럽혀진 부분이 보이나 밥상쪽은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