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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진격의 13개월.. 직진 강민이도 이건 무서워!!

 

 

진격의 13개월.. 직진 강민이도 이건 무서워!!

 

저희집 애들은 누굴 닮았는지... 겁이 없네요..

사실 전 고소공포증에 바이킹도 무서워서 못타고

어쩔 수 없이 타게 되면 가운데 타서 머리 푹~ 숙이고 타는 겁많은 남잔데..

 

보미도 그렇게 강민이도 그렇고 정말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건지

무서운거...겁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보미양.. 어릴때 놀이터 이야기

[육아일기] 26개월 겁은 잠시 안드로메다로~

 

 

보미는 이제 뭐 그러려니 하는데

13개월 강민이도 놀이터서 누나 처럼 휘젓고 댕기네요.

 

10개월정도 부터 걷기 시작해서 놀이터에 나가면 미끄럼틀을 오르락 내리락~

밖에 산책 나가면 꽃보다할배 이순재 선생님 처럼 무조건 직진!!

 

잡으러 댕기고 감시하느라 무쟈게 바쁘네요.

 

근데 욘석이 무서워 하는게 있습니다.

잘 걸어 댕기다가도 이게 나오면 움찔움찔 하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욘석한테는 무서운가 봅니다.

 

반들 반들 대리석 바닥처럼 바닥이 비치는곳이나

길을 걷다 나오는 배수로뚜껑(?)

 

 

주말 집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여기서도 잘 걷다 복병을 만났습니다..

 

 

 

 

 - 나들이 전 엄마아빠의 커피를 기다리는 보미양~ 별다방서 고래밥 먹기 -

 

- 누나랑 나들이 나왔어요~~ -

 

 

잘 걷던 강민군에게 등장한 배수로 구간..

 

 

 

 

쇼파나 침대등 높은곳에서 내려올땐 항상 엉덩이부터 내려오라고 가르쳤더니

배수로 뚜껑을 보더니 주저앉아 엉덩이 들이밀고 포복자세로 뒷걸음질해서 걷너는 강민군..

 

 

 

강민이는 밑이 뚤린데거나 비치는데는 무서운가 봅니다..ㅎㅎ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뒤로 잘 건너온 강민군을 사악한 아빠가 다시 한번 반대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