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인장 관심사/육아

해리포터를 꿈꾸며...이루어져랏~!! 얍~!!

 

 

해리포터를 꿈꾸며...이루어져랏~!! 얍~!!

 

 

요술 지팡이를 들고 해리포터처럼 마법사로 변신한 강민군.

무슨 마법을 부리는걸까요...

 

얼른 어른이 되게 해 달라는 마법?

엄마의 모유수유 중단 선언을 철회 되게 해 달라는 마법?

누나의 격한 애정표현을 좀 부드럽게 해 달라는 마법?

 

아니면..

 

아빠의 로또 당첨?

 

 

- 밥 많이 먹고 배 뽈록 나온 배불뚝이 마법사가 된 강민군 -

 

 

" 뾰롱~ 뾰롱~ 뾰로롱~ "

" 이루어 져랏~!! 얍~!! "

 

 

 

강민이가 요술지팡이를 들고 노는게 부러웠는지

계속 한번만 가지고 놀자고 졸라대던 보미.

 

입에 문 요술지팡이를 물리적으로 뺏어봅니다.

 

누나에게 뺏길것 같자 바로 울음을 터트리는 강민군~

"으아아아아앙~~~~"

 

"보미야.. 그라믄 안돼!! 동생 노는거 뺏으면 안돼!!"

 

 

"흥~ 강민이랑 안 놀꺼야..."

삐져서 커튼 뒤에 숨는 보미양..

 

 

"그러까요... 사실은요.. 제가요.........."

 

"누나가 삐져서 도망갔어요~!!"

 

 

방으로 숨어 버린 누나를 찾아간 강민군..

굳게 닫힌 문을 열어 보려고 마법을 시전해 봅니다.

 

열려라 참깨!! 들깨!!

 

생각보다 많이 삐진 보미양..

쉽게 문을 개방하지 않는군요...

 

강민군 최후의 비기!!

궁극마법시전!!

 

" 아 브 라 카 타 브 라....질 월 드 컵 8강을 기원합니다..;;;; "

(뜬금 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