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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시크릿쥬쥬] 두달 졸라 사준 장난감의 삼일천하 / 시크릿쥬쥬터치폰

 

 

[시크릿쥬쥬] 두달 졸라 사준 장난감의 3일 천하 / 시크릿쥬쥬터치폰

 

 

어린이 TV에 무슨 애들 광고가 그리 많은지...

하긴... 애들이 보는 방송이니 애들 광고가 나오는건 당연한 얘기겠죠..

 

아이들의 눈을 현혹시켜 엄마아빠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고도의 상술..

그 상술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한달넘게 두달가까이 졸라 대던 장난감.

시크릿쥬쥬 터치폰..

아이들 장난감식으로 나온 스마트폰이죠..

 

아침에 출근할땐

"아빠~ 오늘 시크릿쥬쥬 핸드폰 사오세요~~"

 

퇴근해서 집에 오면

" 아빠!! 시크릿쥬쥬!! "

" 어.. 아빠가 찾아봤는데 파는곳이 안보여~ 다 팔렸나봐.. "

" 에이.. 꼭 갖고 싶었는데...이이잉..ㅠㅜ "

 

저희 집은 장난감,책을 잘 안사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라는곳에서 대여해서 이용을 하고

(관련글 : [육아일기/도담도담 장난감 월드] 내껀데... 내꺼 돌리도~~~~

 

선물받은거.. 그리고 나눔받은것들이 대부분이라...

간만에 새서 하나 사주자라는 맘에 그넘의 시크릿쥬쥬 터치폰을 샀습니다.

 

이거.. 제꺼에요?

아빠가 보미 사준거에요?

 

 

오예~ 득템!!

땡큐베리감사~ 쎼쎼~!!

 

좋아하는 보미양을 뒤로...

강민군이 있었으니...

 

그렇습니다.. 저희 집은 애가 둘..

 

 

설마 이 아빠가 아들 선물을 빼먹을까봐... ^^

 

" 이게 뭐에요? "

" 그거? 바람 집어 넣으면 돌고래로 바뀔꺼야... "

 

보미 장난감을 사면서 강민이꺼도 하나 사야겠다고 해서

할인코너에서 1000원짜리 돌고래 물놀이 풍선을 사왔는데...

 

요놈..

누나 시크릿쥬쥬 터치폰과의 가격차이를 눈치챈듯 싶네요..

급좌절 모드!!

 

돌고래 풍선은 내다 버리고 누나 장난감 포장지를 뜯는 내내

옆에서 찝쩍~ 찝쩍~

 

 

 

완성된 쥬쥬터치폰을 들고 도망간 누나를 굉음을 내며 쫓아간 강민군

 

"보미야~ 강민이 좀 줘라~ 같이 놀아야지.."

 

허나 쉽사리 내어줄 보미양이 아니라..

 

임시방편으로 최근 마눌님 핸드폰 바꿔서 공기계로 있는 옛날 스마트폰으로

그걸로 강민군을 달래 보았으나..

금새 그 스마트폰까지 욕심쟁이 보미양 손에 넘어갔네요..

 

결국 시크릿쥬쥬 터치폰 장난감도...

엄마의 공기계 스마트폰도..

누나의 손에 들어갔으니..

 

" 우린 가족이잖아요~!!"

 

 결국 좌절하는 강민군...

 

우여곡절끝에

강민군에게 시크릿쥬쥬 스마트폰이 들어왔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시크릿쥬쥬 터치폰 기능은 별로 없어요..

누르면 소리나고 노래나오는거...

뭐 이게 다...

그냥 강민이 처럼 전화 놀이용...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대던 이 장난감도...

삼일천하!!

3일 가지고 노니깐... 방바닥에 굴러 댕기더군요...

 

저희가 장난감을 대여하거나 업어와서 쓰는 이유가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삼일천하때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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