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관심사/주절주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의 가슴을 치는 눈물섞인 딸의 한마디 글쓰는 재주는 없으나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가 있어 주절주절 해볼랍니다. 나도 내 딸아이한테 이런 소릴 듣는 아버지가 될까? 조촐하게 회사사람들하고 술한잔을 하면서 내집 마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회사 동생이 자기 아버지 얘기를 한다. 큰 누나와는 6살차이가 나는데 그 동생 17살무렵. 한 십몇년정도 전 이야기... 부모님은 장사를 하시고 바쁘게 생활을 하셔서 집은 잠시 쉬는 공간으로 내집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셨다고 한다. 어느날 동생 누나가 아버지에게 울면서 얘길 했다고 한다. "아빠는 그동안 뭐한거야? 이넘의 집구석 쪽팔려서 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올 수가 없어" 그 당시 동생네 집은 인천 숭의동에 철길 옆 오막살이(?) 낡은 구옥 집이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 얘기를 듣..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