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인장 관심사/육아

12개월에 맞본 좌절!! 언젠간 열고 말꺼야!!

 

 

12개월에 맞본 좌절!! 언젠간 열고 말꺼야!!

 

 

한참 여기저기 들쑤시고 댕기는 강민군..

열고... 꺼내고...올라가고... 꽈당하고~

무한 반복중!!

 

여전히 가장 많은 강민군의 관심과 놀이의 대상은 싱크대...

 

잠금장치를 안 한 서랍장들은 강민군의 놀잇감이 된지 오래..

 

잠금장치를 한 싱크대 서랍은 강민군이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개척지..

 

아직까진 잠금장치가 이기고 있지만

이것도 어느순간까지...

 

조만간 비밀의 열쇠가 풀리면

엄마아빠는 다시금 해탈의 경지에 올라야 할테지....

 

니는 꺼내라~ 내는 치운다...

 

 

 

"열고싶다~!! 열고 싶다고~~~~~~~"

 

 

"넌 뭔데... 안열리는거야... 넌 왜 안 열리는데~!!"

 

 

"으랏차차~~"

"기필코 열어주겠쓰....ㅡㅡ++"

 

 

"열고말꺼야~!!!"

 

 

(낑낑...)

(부우우웅~~ 공중부양중...)

 

 

(헉헉~!!)

"이런 된장... 이번에도 실패인건가....ㅠㅜ"

 

 

(흥~!!)

"움직이지말고 딱! 그자리에서 가만히 있어라..."

 

 

"찌찌먹고 다시 돌아온다~!!"

 

" 엄마~~ 모유 리필~!! "

 

 

강민군... 좌절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