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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아이키우기] 물만 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는 화초처럼...

 

 

 

[아이키우기] 만 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는 화초처럼...

 

 

정 반대의 두 아이들..

첫째 보미는 목욕하는걸 싫어라 하고

둘째 강민이는 목욕하는걸 무쟈게 좋아라 합니다.

 

보미는 씻자고 하면 왜 그렇게 말을 안 듣는지..

(미운 네살~여섯살 진행형~!!)

 

꼭 몇번씩 얘기를 해야 그제서야 씻으러 가고

 

강민이는 목욕하지 말고 그냥 코야~ 자자고 하면

 

욕실에 삿대질 하며 알수없는 외계어로

"찌~~ㅇㄴㅁㅀ홀옳ㅅㄱㄷㄹㅇㄴ"

중얼중얼 대며

저기 들어가야된다고 난리를 핍니다..ㅎㅎ

 

목욕할때도 보미는 조금만 뜨거워도 뜨겁다고 난리나고

강민이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뜨신물을 무쟈게 좋아합니다.

 

조그만 대야에 따따한 물을 담아놓고 거기 앉혀놓으면

궁둥짝 따따하니 기분이 Up!! 입가에 미소가 씌읙~!!

 

 

 

화초에 물주는것 처럼 강민이에게도 물을 줍니다~!!

쑥~ 쑥~ 자라렴~!!

 

쏟아지는 물에 빵~ 터진 아들!

 

 

 

 

 

 

 

신경을 많이 써줘야하는 화초는 PASS!!

 

물만 주면 잘 자라는 화초처럼

우리 아이들도 별사고 없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래 봅니다.

 

물론... 관심과 사랑의 열매는 많이 먹여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