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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끝이 기적이길 바래봅니다. 기다림의 끝이 기적이길 바래봅니다. 유치원에 간 누나를 마중나간 강민군... 누나가 언제 나올까... 눈이 빠지게 기다립니다. 보미가 다니는 유치원이 병설유치원이다 보니 초등학교 건물에 같이 있는데 초등학교 입구에는 철문이 닫혀 있네요. 그 틈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유치원 누나,형아들 사이에서 보미누나의 모습을 애타게 찾습니다. "눈나~~ 눈나~~" 하면서 멀리 보이는 누나를 부르는 모습이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기다림에 지쳐있을 그 분들 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 그동안 세월호 소식에 블로그를 잠시 쉬었습니다. 기다림의 끝이 기적이길 바래 봅니다. 더보기
물 마실 때도 건배~ 꾼의 기질이 보여!! 물 마실 때도 건배~ 꾼의 기질이 보여!! 예전 강민이 태어나기전... 처갓집에서 가끔 술 먹을때 유심히 옆에서 지켜보던 보미양. 어른들이 술 마실때 잔 부딪치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나 봅니다. 컵에 물을 따라 주니 짠~ 해야된다면서 제 물컵에 잔을 갖대 대더군요.. 그때부터 한동안 물 마실때는 항상 보미랑 건배를 했던 기억이..... 근데 이젠 강민군이 물 마실때 쨘~ 을 하자며 컵을 들이댑니다. 잔 부딪치는 모습을 언제 본건지..ㅋ 집에서 강민이 보는 앞에서는 술 먹은 기억이 없는데.. 처갓집에서 먹었나... 누나가 물 마실때 건배 하자고 한걸 본건가... 알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언제 본건지...ㅎㅎ 주말.. 처갓집 칠순잔치가 있어 갔다가 사회자가 모두 잔 위로 올리고 건배를 외치는 순간!! .. 더보기
새뱃돈 주세요~ 누나한테 큰 절하는 3살 동생 새뱃돈 주세요~ 누나한테 큰 절하는 3살 동생 장난감을 사겠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6살 보미양. 퇴근해서 집에 와서 주머니에 있던 잔돈을 딸래미에게 주곤 했는데 보미에게 잔돈을 줄때 옆에서 지켜보던 강민군.. 자기도 달라고 손을 내 밉니다. "누나 다 줬는데... 누나한테 달라고 해~" " 누나아~~ 나도...." "아들.. 누나가 안 주네.. 어떻게 하지?" 누나한테 새배하고 받은 돈을 저금통에 넣었지만 2% 부족한 강민군.. "요기에 더 주세요~!!" " 아들~!! 누나는 이제 잔돈주면 천원짜리 지폐는 없냐고 물어본다 아들.. 넌 잔돈줘도 좋아할꺼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