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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장미란을 능가할 미래의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을 능가할 미래의 역도 금메달리스트


예전에 시골에서 할머니가 올라오셨다가 내려가실때
터미널에서 보미에게 사준 뽀로로 풍선
족히 몇달은 되는 풍선.
용케도 바람도 안 빠지고 터지지도 않고
보미한테서 멀쩡히 살아있는 신기한 풍선

마트에 갔더니 학습지 홍보 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있던 풍선
보미의 필이 팍~ 꽂혀부렸네요

하나를 얻어 보미에게 줬더니 하루종일 흔들어 대고 아빠 머리를 통통~ 치기도 하고
결국엔 손잡이도 깨먹고 풍선만 덩그러니 남아 공처럼 발로 차며 놀다가
기존에 있던 뽀로로 풍선 손잡이 끝에 학습지 풍선을 달아줬습니다.

그랬더니 이건 뭐 완전 장미란 선수가 드는 역기의 모양입니다.

보미도 역도를 아는걸까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역도만 하는 줄 알았더니 자유자재로 풍선을 흔드는게
무협영화에 나오는 무술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보미의 잠재력은 참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어제는 메딕~ 오늘은 국가대표 역도선수~

" 보미야~ 내일은 또 뭐 할꺼야?? "
" 궁금해요? 그럼 내일도 쿵이네 방문하면 되죠~ ㅇㅋㅂ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