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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비싼 호텔방보다 편안한 냉장고박스 집에서의 낮잠

 
 
 
 
 
 
 
 
 
 
 
 
 
 
 
 
 
 
 
비싼 호텔방보다 편안한 냉장고박스 집에서의 낮잠~

예전에 올린 냉장고 박스집 제작기 
" 냉장고박스로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아기집 "
이 냉장고 박스집을 울 보미가 금방 박살낼 줄 알았는데 왠일로 쫌 오래 갑니다.
아직도 큰 상처없이 보미의 공격에 잘 버텨주고 있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낮잠을 잘 시간을 한참 넘겨버린 보미.
잠을 자야되는데 안 잔다고 찡찡 댑니다.

"보미야 뽀로로집에서 잘래?"

후다다닥~ 후다다닥~!!
방에 들어가서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뽀로로 집에다가 던져 놓고는
엄마와 보미가 같이 들어가기에는 비좁은 뽀로로집에 엄마의 손을 잡아 끌고 같이 들어갑니다.


이불과 베개를 베고 누워 말똥말똥 엄마를 쳐다 봅니다.

"보미야 뽀로로 어딨어? 기차는? 나무는 어딨을까? 꽃님이는 어딨어요?
 우리 보미 뽀로로 기차 타고 꿈나라 갈까? 칙칙폭폭~~칙칙폭폭~~"

그렇게 5분...
칙칙폭폭~ 뽀로로 기차를 타고 꿈나라로
빠져듭니다.







냉장고박스 뽀로로집에서 1시간30분정도 자다가 깬 보미









보미야 하품하다 턱 빠지겠다~
이쁜 아가씨는 그렇게 입 쫙~ 벌리고 하품하는거 아니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