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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딸래미 의사로 키우고픈 엄마의 열정(?)
















딸래미 의사로 키우고픈 엄마의 열정(?)

뽀로로 이 잡것이 또 보미를 현혹시켰나보다.
TV 뽀로로에서 청진기가 나왔는데 보미가 자꾸 있지도 않는 청진기 흉내를 내고있다.
 
그 모습을 본 보미엄마가 가만히 있을수 있나...
잔머리 사부작 굴려 작품 하나 만들어주셨다.
(잔머리를 굴린거지만 은근 보미가 의사가 되길 기대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집에 남아도는 상태 메롱인 이어폰을 가뿐히 청진기로 변신시켜주시는 보미엄마~
이어폰 끝부분 기계와 연결하는 연결부위에는 화장품솜을 끼워줬더니 제법 청진기폼이 난다.

의 사 : 김보미(24개월)
환 자 : 미친소(미쳐서 알수없음...)









그렇게 미친소의 힘든 수술을 마친 보미가
뜬금없이 엄마에게 자신도 진찰을 해달라고 하네요.


 
자기도 진찰을 해달라고 배를 홀라당~ 까 버린 보미양~!!
 

"보미야 요기 진찰해줘요?"


"보미 아무 이상 없는데...."


아무 이상 없다는 말에 뒤돌아 등도 진찰 해달란다.
병원에서 의사샘이 앞에 청진기로 진찰하고
뒤 돌아서 뒤도 청진기로 진찰했던걸 기억하나 보다...;;;



"등 진찰도 모두 끝났어요~" 했더니
이젠 아예 미친소 옆에 턱하니 배를 까고 드러눕는다.


결국엔.....
아시겠지만 보미가 좋아하는 반창고로 저렇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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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 아빤 의사고 판사 검사고 다 필요없다...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오예~ 아빠 진짜죠?"
"아빠 생각이 그렇다고... 엄마 생각은 틀릴꺼야.....ㅋ"

방문하시는 모든 여러분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본 이야기는 보미엄마 블로그에서 퍼와서 쿵이의 관점으로 사진 및 글내용 수정 하였어용~ ]
[ 원본을 보실라면 이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