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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인형 팔자도 주인 만나기 나름.. [실바니안 패밀리]





















인형 팔자도 주인 만나기 나름.. [실바니안 패밀리]


보미엄마의 유일한 장난감
이였으나 보미의 집요한 애원과 구애로 인해
보미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 실바니안 패밀리 인형들.
비록 보미손에는 넘어갔지만 적절한 수위조절을 하여
나름 안전(?)하게 별탈없이 잘 지켜오던 실바니안 패밀리 인형친구들
그 친구들한테 또 한번 일이 벌어졌습니다.

 
 - 실바니안 패밀리 관련글 보기 -
2011/02/11 [실바니안 패밀리] 인형집 초토화 시킨 사건 현장
2011/01/20 엄마의 장난감을 탐하다_실바니안 패밀리
 
지난번 인형집 싱크대 수도꼭지를 파손시켰던 초토화 사건이후에 
보미가 또 한건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요번엔 인형들 옷을 벗기고는 매직으로 인형 몸에 문신을 그려주었네요.

안그래도 보미한테 인형 뺏겨 속상한 마눌님
보미가 아주 제대로 염장을 질러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히 매직 뚜껑을 닫고 뒷정리 하고 계시는 울 보미양~!!
 
보미한테 잠시 임대해줬을뿐 여전히 명의자는 엄만데...
엄마의 가슴은 무너집니다~!!

"딸래미만 아니였으면 요놈을 그냥 콱~!!"
(요런 생각도 하지않았을까 싶네요...잘하믄 몇대 맴매했을지도..ㅎㅎ)


쓰린 가슴을 달래며 보미엄마는 사건 현장 사진을 증거로 남깁니다.
(서방을 위한 포스팅용..ㅋㅋ)

그렇게 사진을 찍고는 온몸에 문신한 인형들을 살려보겠다고 용을 써 봅니다.


최선을 다해 닦아 보았으나 
군데 군데 사악한 보미의 흔적이 남아있군요..

귀여워 보였던 인형들이 고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호기심 많고 장난 심하고 성격 까칠한 보미때문에
보미네 인형들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이렇게 집에서 편히 먹고 잘때가 좋았지? 니들도 옛날 생각나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