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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18개월 딸에게 레몬 먹기를 강요하는 엄마


















18개월 딸에게 레몬 먹기를 강요하는 엄마

예전에 1박2일에서 복불복으로 레몬 먹기가 한참 유행했었죠?
마눌님이 보미 가졌을때 1박2일을 보며 자기도 레몬을 먹을 수 있겠다고 하는 마눌.

얼마 뒤 감기 초기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약 먹기 그렇다고 해서
과일을 사다 줘야겠다 싶어 마트에 갔었는데 
1박2일을 보면서 마눌님이 했던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사다준 레몬... 
헐~!!
진짜로 잘 먹는겁니다..

레몬을 반으로 갈라서 반씩 입에 넣고 먹는데 이야~
정말 임신하면 신걸 정말 잘 먹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된 마눌님의 레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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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오렌지를 먹는데
보미도 오렌지를 먹겠다고 한조각을 집어 듭니다.






오렌지 한조각을 입에 슬쩍 대보더니 인상을 찡그리네요.
귤도 잘먹던 아인데 오렌지는 아직 보미에게 무린가 싶더니
몇번 더 입에 갔다 대더니 금새 그 맛을 알았는지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보미가 오렌지를 먹으면서 얼굴 찌푸리는 먹는 모습을 보니
레몬사랑 보미엄마보미 18개월때 "감기엔 비타민C"를 외치며
보미에게 레몬을 먹이려고 했던 동영상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레몬사랑 보미엄마에게
레몬 먹기 도전  하실분 계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