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인천석갈비] 구워 먹을 필요가 없는 돼지갈비
네~!! 맞습니다... 저번에 올린 포스팅에 등장한 인천석갈비.
결국엔 그 석갈비 집에 갔었드랬습니다.
2011/05/06 어린이날 그녀가 눈물 흘린 사연 2011/05/07 사다리타기 룰을 안 지킨 결과 |
지난 주말 나비공원에 갔다가 오는길에
15시쯤갔나.... 조용합니다...
어서오시랍니다... 그래서 들어갔드랬죠...
손님이 아무도 없네요...;;;
맛집이 맞나? 맛없는 집인가... 순간 애 엄마가 쳐다보는데 멀쓱~
일단 자리에 착석~!!
뭐...사람도 없으니 다른 사람 신경쓸일은 없어 좋은데...
요거 음식 나올때 음식 사진 찍기가 참으로 거시기 하더군요.
사람 많으면 그틈을 틈타 사진을 찍으면 돼는데...
소심한 쿵이는 반찬이 서빙되어 나오면
(차에 디에쎄알이 있는데도 보미엄마 폰카로 찍었네요..ㅠㅜ)
제가 말하는 맛집은...
제 저렴한 입맛으로 평가한것임을 밝힙니다.
사람,식성,기호등에 따라 맛집이 맛없는 집이 될 수도 있다는거~~!!
참고로 이 집은...저와 마눌님 모두 가끔씩 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집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천석갈비 구경하러~ ㄱㄱㄱ
아이가 있으니깐 저렇게 생긴 아기의자를 주더라구요.
의자에 앉혀서 안전벨트를 착용시키니 완전 편합니다.
보미는 아기의자를 가져다준 언니를 쳐다보고 뭐라고 중얼중얼 하나 봅니다...
"아이 노는거 첨 보나... 손님도 없구만...ㅡㅡ++"
아마도 이런 얘기가 아니였을까....
묵무침,샐러드,백김치,버섯조림,전 1장,감자샐러드,숙주나물청포묵 무침,쌈
드디어 메인 등장!!
왜 석갈비인가?
눈치채셨죠? 네~ 맞습니다.
보미가 태어나고 고기 구워먹으러 식당에 따로 가본적이 없는데
근데 이렇게 숯불에 고기가 알맞게 구워져서 나오니 참 편하더라구요.
그것도 달궈진 불판위에 나오니깐 다 먹을때 까지
전 야채는 별로 안 먹고 고기만 많이 먹는 사람이라 고기만 먹는데
그렇게 맛나게 고기를 먹는 도중~
고깃집 필수 코스~
"서방 냉면 뭐 드실껴? 물냉? 비냉?"
"글쎄 자긴?"
"난 물냉~"
"흐흠..나도 시원한 물냉이 땡기는데......물냉 2개 묵을까?"
"여기요~ 물냉 하나 , 비냉 하나요..."
이런... 물어보질 말든가...ㅡㅡ++
보미는 갈비의 양념이 싫은건지 첨 맛보는 맛이라 그런건지
먹긴 먹는데 평소의 보미의 모습은 아니더군요.
그냥 쪼매만 먹고 말더군요.
결국엔 또 다시 엄마아빠만의 맛난 식사가 되어 버렸지요..
전체적인 맛 평가는 괜찮았습니다.
돼지갈비의 맛이 완전 맛있는 우와~ 세상에 이런맛이~!!
저희의 뼈가되고 살이된 음식의 가격은
돼지석갈비 2인분 20,000원 물냉면 5천원 비빔냉면5천원 공기밥 1천원
- 총 31,000원
귀찮은 고기 굽기와 가위질이 필요 없는곳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평소엔 완전 사람 많은곳인데 저희 갔을때만 그랬던걸지도...^^)
<맛나게 잼나게 보셨다면 손가락 추천 부탁드려용~>
인천석갈비
032)875-0003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48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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