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5월26일~5월29일까지
육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일욜날에 다녀왔습니다.
전 육아박람회에 첨 가보지만 예전에 마눌님은 보미 임신했을때
다른 지역 육아박람회를 댕겨와봤거든요.
다른 지역 박람회 갔다 왔을땐 규모뿐만아니라 선물이며 샘플이며 한 가득 받아왔었는데
요번에는 그런거 별로 없었다고 별로라고 하네요..ㅋㅋ
육아박람회를 할때면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전 등록을 안 하게 되면 입장료(일반:3000원)를 내야됩니다. 참고하세용~
저희가 간 날이 육아박람회 마지막날이였는데 11시30분쯤 갔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않더군요.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갔는데 바로 잡혔(?)습니다.
두뇌조깅 프로그램?
뭐... 왔으니깐 한번 테스트 해보라는 말에 덥석 자리에 앉아부렸습니다.
같은 그림을 찾고 같은 색깔의 그림을 찾는 뭐 그런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의외로 보미가 잘 맞추더라구요.
좀 더 단계를 높여도 꽤 잘 맞춰나가더군요...
다행이 엄마,아빠 머린 안 닮았나 봅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또래 애들보다 머리가 좋은거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시작해서 영재프로그램 어쩌구 저꺼구....
뭐 일단 내 새끼 머리 좋다니깐 기분은 좋더군요.
자꾸 혹~ 해지네요.
내 자식 머리가 좋고 딸래미 머리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을 시켜야된다는데.....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
이런게 부모마음이며 이런게 바로 장사속인건가 싶더군요.
일단 한두푼이 아니므로 계약은 보류~
더 붙잡혀 있으면 계약할 것 같아서..일단 다른데로 이동...
예전에 TV에서 봤던 촉촉이모래도 한번 만져보고~
HI-Q라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블럭이라네요. (영국에서 온 몰펀과 호환된다네용)
또 한번 붙잡혔습니다.
유아 한자 교육을 해야된다며 붙잡는데 아직 말도 잘 못하고
한글조차 모르는데 한자 교육이라니...
제 생각엔 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11:30분에 도착해서 14:00쯤 되니 배도 고푸고 다리도 아프고
집에 갈까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밥을 먹고 가기로 하고
박람회장 정문 건넛편쪽으로 있는 식당가로 이동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컨벤션쪽이 이동하여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를 빼서 집으로 돌아 갑니다.
주차장 차들은 넘쳐나고 나갈려는 차는 많고 정리도 안되고 아주 개판 5분전....
한참을 대기하다 겨우 빠져나왔네요.
(라텍스공,페인트볼,스티커책,바지2,상의1,비누방울약,위생팩 그외 샘플 몇가지)
어떤 집들 보면 애가 잘 가지고 노니깐 아빠가 바로 결재해버리든데
돈 생각하느라 제대로 된거 하나 못 사준거 같아 보미한테 미안하네요.
기다려라~ 보미야 조만간 아빠가 제대로 된거 하나 질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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