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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육아일기] 브라우니 습격 사건! 닭똥 눈물이 뚝뚝~!!

 

 

 

 

 

 

 

 

 

 

 

 

 

 

 

 

 

 

 

 

 

 

 

 

 

 

 

 

 

[육아일기] 브라우니 습격 사건! 닭똥 눈물이 뚝뚝~!!

 

 

시골 어머니께서 애들옷과 같이 보내주신

조그만 핑크 브라우니 장난감 인형..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켜면

 

왈왈왈~ 왈왈왈~ 시끄렇게 짖으면서 조금씩 이동을 하는 그런 인형인데

첨에는 조그만게 소리도 나면서 움직이니 신기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잠시

계속 듣고 있자니 엄청 시끄럽더군요...ㅋ

 

보미는 핑크 브라우니 인형이 좋다 하는데

강민이는 무척 무서워 하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데 

 

처음엔 놀래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뚝~~~!!

 

 

보미는 그런 강민이가 재밌나 봅니다..ㅎㅎ

 

 

" 누구냐 넌?"

"나? 할머니가 보내신 보미대장 똘마니~"

 

"훠이~ 저리가라~ 개 다친다~ 훠이~" 

 

"이눔.. 짖는게 심상치 않은데... 모른척 쌩까야지..."

"왈~ 왈~ 왈~~~ 으르렁~~" 

 

 "헐... 무셔... 보통놈이 아니였어... 빨리 도망가야지..."

 

"잘했어~ 똘마니... 드디어잡았군... 강민군!!"

"헐! 나 잡힌거임?"

 

"제주도 복구는 꼭! 시켜놓을께요.."

"님아 제발.... 자비좀...."

 

"누나 말 잘 들을꺼지?"

 

"충! 성!... 사랑합니데이~ 누님요~~!!"

"잘 지켜봐 또 허튼짓 하나..."

"왈왈~~~~"

 

 "헐... 아빠 본다... 자연스럽게 웃어.. 웃는척 하라고!! "

 

사부작~ 사부작~~

"보미 대장~!! 도망가는뎁쇼??"

"헉!.... 저 이제 가도 되나요???"

 

"힘든하루였어요... 그놈은 피도 눈물도 없이 하루 죙일 짖어 댔어요.."

"지금도 귓가에 그놈의 목소리가 맴돌아요.."

 

"왈왈~~ 왈왈~~ 왈왈~~~ 왈왈~~~"

완전 개무섭!!

 

즐겁게 보셨나요? 손가락 추천 한방!! 꾸우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