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된 의자에 달린 자전거 딸랑이 사연
컴퓨터 책상 의자가 저희 집은 좀 남들과 다릅니다.
저의 육중한 몸무게와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눕다시피하는 요상 야릇한 자세로
무게중심의 오류가 생긴 책상의자가 어느 순간 아작이 나더군요..
다시 살려고 하니 뭔 의자가 그리 비싼지..
한동안 의자없이 생활하다가
시골 처갓집에 갔더니 장인어른이 초등학교 폐교에서 구해다 놓으신 의자가 있더군요.
이게 써보니 의외로 괜찮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ㅎㅎ
1997년도 제품이군요..
제가 컴퓨터 좀 할라치면 항상 두놈이 와서 찝쩍 찝쩍...
컴퓨터 치는 앞으로 오면 방해가 되니깐
뒤에서 놀라고 의자 기둥에 자전거 딸랑이를 달라줬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다 큰 보미에겐 별 관심없는 물건이지만
아직 뭣모르는 강민이만 흥미를 보이네요..
그래도 한명이라도 낚은걸로 만족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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