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상남자의 터프한 사과 먹기!!
주말에 김장한다고 강화도 처갓집에 다녀 왔습니다.
좀 늦게 출발했더니 배추김치는 동네분들이랑 벌써 거의 다 담그셨더군요.
마눌님이 순무김치를 담그고 있는 사이
전 두놈들 사고치지 않게 감시하는 임무..
여기 저기 만질거 많고 저지레 할 게 많다 보니
계속 쫓아 당기기 바쁘네요..
한참을 아이들과 씨름하던 중 저녁식사를 준비하러 오신 장모님이
강민이에게 건네 준 사과 하나..
집에서도,밖에서도 사과를 통째로 베어 먹는 모습은 보여준적이 없는데..
달콤한 향 때문일까요...아님.. 배가 고파서??
그냥 통째로 강민이가 사과에 입을 대네요.
역시 터프한 상남자 14개월 강민군..
아랫니 4개~ 윗니 4개~
총 8개의 앞니로 사과를 베어 무는 아들래미..
저녁 준비하시는 외할머니 옆에서
사과먹는다고 용을 쓰는 상남자 싸나이 강민군..
8개의 앞니로 제법 잘 베어 먹는다 싶더니
사과 껍질이 목에 걸려 켁켁~~
그래도 좋답니다..
맛있답니다..
다시 베어무는 강민군...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고기는 뜯어야 제 맛이고~ 사과는 이렇게 묵어야 제 맛이지~~!!
'주인장 관심사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봇] 그건 장난감이 아닌데..딸 장난에 빵~터져.. (17) | 2013.11.27 |
---|---|
엄마 품을 동생에게 빼앗긴 딸. 왠지 쨘해~ (15) | 2013.11.26 |
음악에 몸을 흔드는 건 인간의 본능 (10) | 2013.11.22 |
아빠가 그린 딸 초상화에 예쁘게 색칠하는 딸아이 (11) | 2013.11.20 |
풍선껌 부는 모습에 빵~ 터진 14개월 아들 (11) | 201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