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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14개월 상남자의 터프한 사과 먹기!!

 

 

14개월 상남자의 터프한 사과 먹기!!

 

주말에 김장한다고 강화도 처갓집에 다녀 왔습니다.

좀 늦게 출발했더니 배추김치는 동네분들이랑 벌써 거의 다 담그셨더군요.

 

마눌님이 순무김치를 담그고 있는 사이

전 두놈들 사고치지 않게 감시하는 임무..

 

여기 저기 만질거 많고 저지레 할 게 많다 보니

계속 쫓아 당기기 바쁘네요..

 

한참을 아이들과 씨름하던 중 저녁식사를 준비하러 오신 장모님이

강민이에게 건네 준 사과 하나..

 

집에서도,밖에서도 사과를 통째로 베어 먹는 모습은 보여준적이 없는데..

달콤한 향 때문일까요...아님.. 배가 고파서??

 

그냥 통째로 강민이가 사과에 입을 대네요.

역시 터프한 상남자 14개월 강민군..

 

아랫니 4개~ 윗니 4개~

총 8개의 앞니로 사과를 베어 무는 아들래미..

 

 

 

 

 

 

저녁 준비하시는 외할머니 옆에서

사과먹는다고 용을 쓰는 상남자 싸나이 강민군..

 

8개의 앞니로 제법 잘 베어 먹는다 싶더니

사과 껍질이 목에 걸려 켁켁~~

 

그래도 좋답니다..

맛있답니다..

 

다시 베어무는 강민군...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고기는 뜯어야 제 맛이고~ 사과는 이렇게 묵어야 제 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