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그린 딸 초상화에 예쁘게 색칠하는 딸아이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5살 보미양..
요 몇일 계속 하트에 꽂혀서 예쁘게 하트를 그리고 싶은데
자기가 그리면 하트가 이쁘게 안 나온다고
시도때도 없이 스케치북을 들이대고 하트를 그려달라고 하네요..
하트 그리기 강좌를 몇번 했는데도...
손이 서툴러서 삐뚤 빼뚤~
아직은 서툴은 보미양이네요..
보미양 하트 색칠하기외에 또 좋아하는게 엄마아빠 그리기!!
생각해보니 보미양이 저를 그려준적은 많아도
제가 보미양을 그려준 기억은 없는듯...
그래서 제가 한번 저질 그림 솜씨(?)를 발휘 했습니다.
하트 그려달라고 가지고 온 종이에 보미양 얼굴을 그렸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기에...
장난삼아 그렸는데 보미엄마가 잘 그렸다네요..
특징을 잘 잡아서 잘 그렸다고...ㅋ
보미양도 나름 만족하는 모양인데 뭔가 좀 부족했나봅니다.
제가 얼굴까지만 그려서 줬더니
몸이 없다고 나머지 부분을 보미가 후딱 완성해서 왔네요.
머리,눈,눈썹,얼굴색,입술도 칠하고~
목도 그리고 몸도 그리고~
팔도 그리고~ 손가락 5개씩 양손도 그리고...ㅎㅎ
얼굴만 그린 아빠의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딸래미..
보미야.. 알고 있지?
그거 너다...;;
'주인장 관심사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개월 상남자의 터프한 사과 먹기!! (13) | 2013.11.25 |
---|---|
음악에 몸을 흔드는 건 인간의 본능 (10) | 2013.11.22 |
풍선껌 부는 모습에 빵~ 터진 14개월 아들 (11) | 2013.11.19 |
대야 뒤집어 쓴 아들.. 낯설지가 않아.. 느낌아니까!! (8) | 2013.11.18 |
14개월 아들 혼자서 코 풀기..아으.. 드러라.. (5) | 201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