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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아빠가 그린 딸 초상화에 예쁘게 색칠하는 딸아이

 

 

아빠가 그린 딸 초상화에 예쁘게 색칠하는 딸아이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5살 보미양..

요 몇일 계속 하트에 꽂혀서 예쁘게 하트를 그리고 싶은데

자기가 그리면 하트가 이쁘게 안 나온다고

시도때도 없이 스케치북을 들이대고 하트를 그려달라고 하네요..

 

하트 그리기 강좌를 몇번 했는데도...

손이 서툴러서 삐뚤 빼뚤~

 

아직은 서툴은 보미양이네요..

 

보미양 하트 색칠하기외에 또 좋아하는게 엄마아빠 그리기!!

 

생각해보니 보미양이 저를 그려준적은 많아도

제가 보미양을 그려준 기억은 없는듯...

 

그래서 제가 한번 저질 그림 솜씨(?)를 발휘 했습니다.

 

하트 그려달라고 가지고 온 종이에 보미양 얼굴을 그렸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기에...

장난삼아 그렸는데 보미엄마가 잘 그렸다네요..

특징을 잘 잡아서 잘 그렸다고...ㅋ

 

보미양도 나름 만족하는 모양인데 뭔가 좀 부족했나봅니다.

 

 

 

 

 

 

제가 얼굴까지만 그려서 줬더니

몸이 없다고 나머지 부분을 보미가 후딱 완성해서 왔네요.

 

머리,눈,눈썹,얼굴색,입술도 칠하고~

목도 그리고 몸도 그리고~

팔도 그리고~ 손가락 5개씩 양손도 그리고...ㅎㅎ

 

얼굴만 그린 아빠의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딸래미..

 

 

보미야.. 알고 있지?

그거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