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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국공립 유치원 경쟁률 51:1 보내기 힘드네

 

 

국공립 유치원 경쟁률 51:1 보내기 힘드네

 

보미양 어린이집이 내년엔 만4세반이 없다고 하여

내년엔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옮겨야 될 처지라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 집근처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거리에

공립 유치원에 원서를 접수하였으나 그 경쟁률이... 어마어마...

 

사립 유치원을 보내기엔 정부지원을 받아도 한달에 몇십만원씩 들어가야되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보니 어떻게든 국공립으로 보내야되는 처지...

 

 

 

 

 

1순위,2순위는 저희랑 해당 사항없고

저흰 3순위...

만4세 52명 뽑는데 1순위 7명, 2순위 43명이면 벌써 50명 자동합격..

나머지 2명은 3순위에서 추첨..

근데 3순위는 102명.. 헐!!

 

2명 뽑는데 102명이라..

경쟁률 51:1 맞나? ㅋ

 

어쩔 수 없이 접수는 했으니 대기 순서라도 앞번호가 뽑히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 추첨하러 갔습니다.

 

추첨일에 애들을 데려 오지 말라고해서

회사 연차 쓰고 전 집에서 강민이를 보고 마눌님 혼자 댕겨 왔네요..

 

 

 

 

 

저 76번 공 번호가 앞에 나와야되는데...

어차피 합격자 2명만 뽑고 나머진 대기자 뽑는거라 큰 기대는 안했다지만...

 

공 뽑는 순서는

부모들이 통에서 공을 뽑아 자기 아이가 불합격이 되면 상처 받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젤 처음 원장선생님이 공 2개를 뽑고

뽑힌 공에 번호의 당첨자가 나와서 다음 당첨자 공을 뽑아 주는식..

 

 

저희 마눌님 성적은...

대기 82번...

같이 간 동네 아줌씨들은 대기 3번과 30번대..

자긴 왜.. 자긴 왜~!! 80번대냐고.. 자책하는 마눌님..

경품 이벤트 당첨은 잘 되면서 이런 뽑기는 약하네요...ㅋㅋ

 

보미양... 이 유치원하곤 인연이 없나봅니다...

 

이 유치원외에 다른 공립 유치원도 알아봤는데 마침 추첨일날이 접수 마감일이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 대기 82번이란 숫자에

부리나케 달려가 접수를 하고 대기중에 있네요.

 

 

될 수 있으면 차량으로 이동거리가 짧은곳,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너무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데

이젠 차를 타고 좀 이동하더래도 여기 저기 알아봐야 될 판이네요..

 

너무 늦장 부렸나봐요.. 미리미리 여기 저기 알아 보고 준비할걸...ㅠㅜ

하긴.. 국공립 유치원은 지원자도 많고 원서 접수해도 3순위라... 추첨운이 따라줘야...ㅋ

 

 

수리수리~ 마수리~

아브라카타브라~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야발라바히야~ 야발라바히야~~~

 

주문을 외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