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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어린이집 음악회] 딸아.. 내 눈엔 너밖에 안 보여~!!

 

 

[어린이집 음악회] 딸아.. 내 눈엔 너밖에 안 보여~!!

 

5살 보미양의 어린이집 음악회..

그동안 집에서 중얼중얼 대며 노래부르고

율동하던걸 제대로 구경을 하는 날..

 

근데 회사 연말 회식날하고 딱! 겹치네...

회식날짜도 딸래미 음악회 생각못하고 내가 그 날짜로 잡았는데..;;

 

어쩔수없이 한소리 듣고 회사 회식은 포기하고

딸아이를 위해 그날 연차~!!

(음악회가 일찍 끝나 뒤늦게 2차에 회식 참석...ㅎㅎ)

 

 

 

 

 

멍~~ 여긴 왜 온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끝낸 강민군..

출동~!!

행사장 여기 저기 찝쩍~ 찝쩍~

 

 

어느새 사람들은 꽉!~ 들어차고..

산타들의 연주로 공연은 시작됩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어른들과 아이들에게서 딸래미를 찾는건

"윌리를 찾아서~!!" 수준..;;

그래도 내 새끼라 그런지 금방 눈에 확 띕니다..

 

관람한다고 서있는 사람들틈 사이로 딸래미를 찾아 사진을 찍어 봅니다.

 

 

 

 

 

보미 ↑ 방향으로 자주 보던 또 한명의 예쁜 공주님이 자주 등장합니다.

찾으셨나요...??

 

정답은... 비밀..ㅋ

 

 

 

 

예뻐도.. 못 생겨도.. 말 잘들어도 말썽을 피워도...

자식은 자식인가 봅니다.

 

제 눈엔 보미만 보이네요~!!

저기 참석한 모든 부모의 눈은 똑 같겠죠... ^^

 

 

 

 

- 공연을 하고 아빠,엄마에게 윙크를 날려주는 딸래미.. -

 

 

작년엔 큰 공연장을 빌려 여러 어린이집이랑 연합으로 같이 공연을 했는데

올해는 단독으로 간소하게 치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작은 공간에서 하다 보니 복잡하고 아이들 통제도 잘 안되고

어른들도 아이땜에 사진 찍고 동영상 찍는다고 다들 일어나서 서 있는 바람에

뒤에 사람들은 안 보이고...

아무튼... 쫌... 많이 어설픈...... 아쉬움이 남는..

이 어린이집에서는 마지막 음악회였네요..

 

내년엔 보미 나이에 맞는 반이 없어서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옮겨야 되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유치원,어린이집 알아봤는데

아직 합격한 곳이 하나도 없네요...ㅎㅎ

 

인근 유치원 대기 15번의 희망을 걸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