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의 중요성, 눈썹 하나 그렸을 뿐인데...
지저분하게 특이하게 생긴 제 눈썹을 한번 다듬어 보고 싶었는디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슬쩍 미용사분께 말씀 드렸더니
눈썹을 다듬어 주시더군요...
근데... 어째.... 안 다듬니만 못한.....
" 눈썹 맘에 드세요?? "
"하하....전보단 나은데요... 하하하하하...."
그냥 웃지요...ㅠㅜ
집에와서 마눌님한테 눈썹 그리는 연필 있냐고 물어봤더니..
화장을 안하는 마눌님이라 있을턱이 없네요..
몇일 뒤 마트에서 구입한 눈썹 연필
마눌님이 눈썹연필로 눈썹을 수정,보완 해주니
약간 인상이 바뀐듯하기도 하고
눈썹하나 그렸을뿐인데 좀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들더군요..
우스개 소리로 매일 아침 눈썹 그리고 출근하겠다 그랬는데...
출근 준비를 하는데 마눌님이 눈썹을 그려준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제 눈썹을 그려주고 보니
잠에서 깬 또 한명의 어설픈 눈썹의 소유자 등장!!
장난끼 발동한 마눌님...
강민이에게도 눈썹을 그려줘 봅니다..
강민이 눈썹이 좀 없지요?
눈썹연필로 강민이 눈썹을 그려주는 중... ㅎㅎ
자다 일어난 강민..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도대체 내게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긴가 민가~
급좌절을 하고 마는 강민군...
하지만 금새 기분이 풀어집니다..
뭔가 바뀐듯한 인상... ㅎㅎ
뽀나스!!
따라쟁이 보미양도 눈썹을 그려 달라고... ㅡㅡ++
이랬던 보미양이...
이렇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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