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말발굽 고치는 3살 아들. 남자의 모습이 보여~
집 현관문을 고정시키는 현관스토퍼..
일명 말발굽이 부서졌네요.
퇴근 전 천원샵에 들러 새 말발굽을 사왔더니
딸래미와 아들이 서로 자기들이 고치겠다고 티격태격~
결국 강민군이 현관문 앞에 자리 잡아 고치는 시늉을 합니다.
제법.. 자세도 나오고...
뭔가 고쳐볼려는 자세가 남자네요..
절 닮았으면 고치는거 잘 못할텐데..
다행히 엄마를 닮았나 봅니다.
(옛날에 포스팅도 했었는데 저희 마눌님..
장난감 고장나면 납땜해서 고치는 마눌님..;;)
"이거 제가 고쳐 볼께요~"
"집중~"
"집중~"
"집중~"
"집중~"
"집중~"
"초집중~"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포기..... G.G
(강민군 손털고 나간 자리..)
강민군이 한참 씨름하며 고치다 만 말발굽은
드릴이라는 좋은 연장으로 5분도 안되서 후다닥 교체 완료 하였네요...ㅎㅎ
"아들..
넌 아빠 안 닮아서 이담에 크면 뭐든 다 고치는 멋진 남자가 될 듯...
밥 좀 잘 먹고 얼른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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