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어 자주 로션과 크림을 발라주는데 거기에 중독이 됐나봐요..
손가락질로 "이거~ 이거~" 이러면서 로션통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자기 발과 얼굴에 발라달라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또 잔머리 대왕 보미는 장난감통을 발판으로 높게 있는 엄마 화장품을 득템 후
화장품 뚜껑을 열어 화장품의 절반 이상을 얼굴과 몸에 덕지덕지 바르고 좋다고 씌익~ 웃어댑니다.
보미가 외가집에 가서 생활하던 어느날... 할머니방을 습격한 김보미~
할머니의 빨간 립스틱이 탐이 났었나봅니다.
할머니 립스틱을 가지고 노는걸 보고 엄마가 이쁘게 보미 입술을 그려줬네요~
자기도 여자라고 얼굴에 분첩을 바르고 있는 보미...
알고보니 저건 분첩 솜이 아니라 골무
어떻게 알고 저렇게 화장을 하는지... 와이프는 평소에 화장을 전혀 안하는 스탈이라
도대체 누구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저리 잘 따라하는지....
이런게 바로 여자의 본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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