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원더베이비 출동~!!



                                  지구를 지켜라! 원더베이비 출동~!!

( 좀 원초적인 단어가 많이 나와도 양해바람...^^ )

24개월인 보미. 아직 똥,오줌을 못 가려서 한참 연습을 시키고 있는중이에요.
응가할때는 딱 힘줄려는 표정이 나와서 바로 화장실에 뿡뿡이 변기로 데리고 가서  변기에 누는 연습을 시키는데 오줌은 보미가 가자고 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겠더라구요.

자꾸 연습을 시키니 화장실가자고 할때가 예전보다는 많아지긴했는데
잘 가린다 싶다가도 한번씩 실수를 해서
하루에 기저귀 채우는 시간 반~ 팬티만 입힐때가 반~ 반반 정도...

기저귀 채운 상태에도 신호가 오면 화장실가자고 하니 점점 나아지고 있는것 같긴해요..

기저귀차고 있는 보미한테 팬티만 입힐려고 기저귀를 벗기려고 하는데
바지를 안 벗겠다고 뻐팅기는 보미양.
한참을 실랑이하는데 바지는 안 벗고 그냥 팬티만 입겠다고 땡깡이네요.

그래~ 그냥 입어라~!! 하고 바지 입은 상태에서 팬티를 입혀준 마눌님.
당신 머쪄부러~!!

 

출동!!

뛰어가긴 너무 힘들어~ 기동력이 필요해!!



보미야~!!
지구는 언제 지킬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