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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여행

[육아일기] 태어나 처음 즐기는 물놀이_왕산해수욕장 #2






















[육아일기] 태어나 처음 즐기는 물놀이_왕산해수욕장 #2


어제에 이어 왕산해수욕장 2번째 포스팅입니다.

26개월 보미. 강원도 시골 할머니집에 갔을때 동해바다 구경은 했지만
그때는 걸을수도 없는 갓난쟁이 시절이였으니
직접 모래를 만지고 바다에 들어가는건 요번이 첨...


모래놀이에 한참 재밌게 하더니 그것도 잠시....
자꾸 저희의 시선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보미양...
어디로 그렇게 가고 싶은건지...


"보미야~ 아빠랑 바다에 풍덩~ 물놀이 할까요?"
"응~!!"
"네~ 해야지..!!"
"눼~~!!


바다에 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당연한건가요?
바다에 왔으니 바닷물에 몸 담그는게...


마눌님은 그냥 발만 담그고 오랬는데 여유분으로 챙겨간 옷도 있으니 그럴수야 없지요~

바다로 고고씽~!!


카메라 렌즈 줌의 한계로 완전 코딱지만하게 보이네요..ㅠㅜ

한참 저랑 잘 놀다가 뜬금없이 엄마를 찾더라구요...
배신감....내가 그렇게나 잘 놀아줬꾸만... 결국엔 엄마를....ㅠㅜ



 어쩔 수 없이 텐트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엄마랑 바톤 체인지~!!

















보미엄마는 물을 무서워 하는데 보미가 절 닮았나봐요....
물을 전혀 안 무서워하네요...ㅋ
 

좀 무서워해줘도 좋은데... 이건 뭐 물만난 제비 마냥~ 너무 좋아하네요...

요번에는 급하게 가느라 빈몸으로 놀았지만 다음에 갈땐
제대로 물놀이 장비 구비해서 제대로 함 놀아줘야겠습니다.


"보미야~ 다음엔 강원도 할머니집 동해바다가서 잼나게 씐나게 놀자~!!"
"응~!!"
"네~ 해야지..!!"
"눼~~!!
("응~" 부터 배워서 "네~"를 가르치는 중... 요샌 곧 잘 합니다...ㅋㅋㅋ)


< 잼나게 보고 추천 안 누르면 고소할끄야~!! >
(독고진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