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찬거리 걱정하는 마눌님땜에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아파트 장터에서 족발 1만원짜리를 샀어요.
마눌님은 다이어트중이라 저랑 보미만 저녁을 먹으면 되었기에
적당한 양의 족발을 하나 구입했지요.
보미는 워낙 잘 먹는 아이라 족발도 잘 먹을걸 예상은 했지만......
요놈 완전 대박입니다.
살코기만 먹으라고 발라서 접시에 담아줬더니
그건 안 먹고는 족발그릇에 있는 껍질만 골라서 뜯어 먹고 있더군요.
엄마가 살코기를 발라 줘도 제 밥그릇에 다시 올려주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ㅋㅋㅋ)
3살!!
족발 뜯는 맛을 알아버린 보미양...
자기도 여자라고 피부에 좋다는 껍질만 묵었던 걸까요?
보미는 여자니깐 피부에 좋은 껍질..+ㅁ+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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