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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야구는 역시 먹으면서~!! 13개월 강민군 야구관람기

 

야구는 역시 먹으면서~!! 13개월 강민군 야구관람기

 

어제 LG가 두산을 이겨 준플레이오프 1:1 상황이 되었더군요.

 

사실 전 뭐.. 야구를 즐겨 보진 않습니다.

야구장은 문학구장에서 한 3번정도 관람했던거 같네요.

 

공짜표로 2번,회식때 바베큐존에서 고기 구워먹으로 1번...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인천 사람이니 SK를 응원하며 봤는데 재미는 있더군요.

 

먹는 재미,보는 재미,응원하는 재미..

 

지난 준플레이오프 두산:넥센 경기를 TV로 본적이 있었습니다.

 

플레이오프로 어느팀이 올라가느냐에 따라

제가 하는 업무에 약간의 영향이 있는지라...ㅎㅎ

 

보미는 관심없고...

남자라 그런가... 강민군은 야구에 살짝 관심을 보이네요...

 

근데 요놈이 야구 관람하는 자세가.....

 

한손에는 엄마가 까준 귤을 들고 장난감통 속에 기대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관람을 하고 있네요..

 

얼마 보지도, 야구장 댕기지도 않았지만...

역시 야구는 먹으면서 봐야되지 않겄습니까? ㅎㅎ

 

 

" 음~ 좋아... 잘하고 있어!! "

 

"야구 고따구로 할끄야!!!"

 

물론...강민군이 이런말은 안했죠..ㅎㅎ

근데 뭐라 중얼 중얼 대긴 하더군요...

알수없는 외계어...

"ㅇㄴ머ㅣㅏㄹㅇㄴㄱㅈㄿㄴㄱㄷㅈ"

 

 

 

 

" 아덜~ 이담에 크면 치맥 먹으면서 아빠랑 야구 보자~~!! "

 

 

- 추가 -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했더니 작년 보미 사진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의 위대한(?) 발명품..

경기장 갔다 얻어온 응원 막대를 베게 삼아 쿨쿨 잠을 자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