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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일상이야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이마트가 만든 창고형할인점 방문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이마트가 만든 창고형할인점 방문하다.




마트 나들이를 좋아하는 마눌님.
어디서 들었는지 코스트코라는곳 한번 구경가자고 옛날부터 그랬는데 갈 기회가 마땅히 없었죠
근데 얼마전 마눌님 핸드폰 문자로 인천 송림동 이마트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라는 이름으로
코스트코와 비슷한 창고형할인점으로 재오픈했다고 문자가 왔다고 구경가고 싶다고 그러데요.

사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결혼한 유부남들이 가끔씩 코스트코라는
할인매장 이야기를 할때면 그게 어떻게 생긴곳일까 무쟈게 궁금했었는데
코스트코는 아니지만 비슷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궁금하던 차에

처갓집 가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들려보았습니다.

매장안에서 무턱대고 카메라를 들이댈수 없는 상황이라
마눌님 폰카로 사부작 몇컷 찍어보았습니다.


 






<그네 타느라 신난 보미>


보미와 마눌님이 너무 좋아하던 철재 그네...
가격이 흐음....
마눌님이 사고 싶다고 그러네용.

"저거 설치할라면 집 완전 크든가 아님 정원있는 집이여야겠넹....우린 절대 못 사...ㅋ"

"으이구~ 인간아!! 그냥 나중에 돈 벌어서 큰 정원있는 집 사면 사줄께..
그러면 안돼냐? ㅡㅡ+"

전 거짓말을 못합니다... 그럴일은 없을듯 싶거든요~ ㅋㅋㅋ



코스트코에는 가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고...
저렇게 대량으로 파는 할인매장에는 첨 간거라 완전 신기하더군요.

소량으로 파는 물건도 있지만 대부분 대량으로 파는지라
무작정 구경삼아 온 저희는 마땅히 살게 없더라구요

모닝빵도 한봉지에 30개들은것만 팔고 먹는것은 대부분 양이 많은듯 보였습니다.

가격은 마눌님 말로는
"글쎄..싼것도 있는거 같고 일반 대형마트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네요...ㅋ

점심도 안먹고 들린지라 초밥이나 사서 먹자고 30개 14,800원에 초밥도 사고
보미 먹일 생선 가자미도 4마리 3950원,수박 15,400원,바나나 3,280원,카네이션화분 6,900원
보미옷 바지,티 13,800원
토탈 58,140원...
뭐 산것도 없는거 같은데 6만원돈이네요..ㅋ

간단히 매장내 구경을 하고 푸드코트에서 매장에서 사온 초밥과 푸드코트내에서 파는
비프베이크(3,200원) 빵쪼가리안에 불고기가 들어있는거(맛있었음) 하나와 음료를 구입.
탄산음료(500원)를 주문하면 컵을 주는데
푸드코트 옆에 있는 음료기계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거...^^
(한식은 안 팔고 피자,비프베이크,스파게티...음.. 또 뭐있더라...ㅋ 이게 끝인가...아..이 저질 기억력)

피자 파는거 알았으면 초밥을 안 샀을텐데... 피자 못 먹어본게 살짝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가믄 되겠죠?

마눌님도 점찍어둔 물건이 있다고 하고 저도 따로 점찍어둔 물건이 있습니다.
참고로 전 큰 깡통에 들어있는 하이네켄 맥주가 탐나더라구요...ㅎㅎ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구경을 해봐겠습니다.

일반 마트가 아닌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구경함 가보고 싶으신분들이나
식자재 구입이 필요한 자영업자분들. 기타 대량으로 살게있으시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라는곳은 회원제에 결제도 까다롭다고 들은것 같은데
여긴 누구나 출입가능하고 결제도 모든 카드가 다 되서 불편한점은 없더군요.


이상 인천에서 10년 넘게 산 강원도 촌놈의 창고형 대형할인점 간단 기행기였습니다..^^



이마트 트레이스 송림점 : 인천 동구 송림동 296-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