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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육아일기] 페인트볼에 빠진 미래의 행위예술가















 

[육아일기] 페인트볼에 빠진 미래의 행위예술가



어린이집을 안 다니는 보미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어느덧 동네 놀이터 죽순이 엄마와 딸이 되어 부렸네요.

놀이터 죽순이다보니 놀이터에 나오는 왠만한 동네 맘들과 아이들은 
어느 단지 사람인지
알 정도까지 능력 상승...;;

아마도 보미엄마와 보미를 보고
아파트 단지에서 놀이터 죽순이 엄마와 딸이라고 소문이 나지 않았을까....


요새 너무 뜨거운 한여름 날씨라 놀이터에 나가질 못했는데
거실창문을 보면서 놀이터를 동경하는 보미 모습에
예전에 육아박람회에 가서 사온 페인트볼을 하사 하였습니다.

이 페인트볼을 보미손에 쥐어 주는 순간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예상이 되는 바...
최대한 그 시기를 늦추고자 했는데 드디어 보물보따리를 풀게 되었네요.

역시나 에상과 별반 다르치 않습니다.

페인트볼로 자기만의 예술 세계에 빠진 보미양...






보미가 좋아하는 손모양 찍기를 편하게 할수 있게
엄마가 손모양을 찍을 수 있게 손바닥에 페인트볼을 칠해줬습니다.


이게 오늘 엄마의 가장 큰 실수!!

이렇게 손모양을 찍게하고 잠시 세탁기 좀 보고 왔더니....


두둥~!!






 

< 완성작  : 사이보그 김보미 >

아웅... 보미랑 약속한 모래놀이하러 바다 가야되는데.....
어디로 가나....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