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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육아

[육아일기] 까칠까칠한 아빠 수염 느낌이 좋아요~



















[육아일기] 까칠까칠한 아빠 수염 느낌이 좋아요~

지난 토요일 낮...
아빠는 일나가고 엄마랑 보미양의 집근처 나들이
한짐 챙겨 공원 나들이 가고 있는 보미양

저수지 같은 물웅덩이에 살고 있는 오리에게 아빠의 행방을 물어봅니다.

"오리야 우리 아빠 봤니?"


간식으로 가지고간 요쿠르트 간단히 원샷 해주시는 보미양.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꺼내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준비중인 보미양

(어렸을적 초딩시절 공원같은데서 그림그리기 대회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는군요.)

제대로 자세 잡으시고는 엄마에게 아빠를 그려달라고 하는 보미양~
엄마는 멋지게 아빠를 그려줍니다.

멋지게 아빠를 그려줬더니 검정색 크레파스만 가지고 색칠하는 보미양~

검정색 크레파스로 보미가 표현하고자 했던건
다름아닌 바로 아빠 수염~
까칠까칠한 아빠 수염~

"보미야 까칠 까칠 할까?" 그러면
자기 볼을 저의 수염난 턱에 비비고 턱도 비비고 손도 제 수염에 비비면서
까칠까칠한 그 느낌이 좋은지 꺄르르~ 합니다.


전 어렸을적 아빠가 까칠까칠한 수염으로 제 얼굴을 비비면
 그 느낌이 싫어서 막 싫어했던 기억이 있는데
보미는 까칠까칠한 그 느낌이 좋은가봅니다.



음주로 인하여 금일 포스팅은 보미 엄마 블로그에서 퍼와서 약간의 수정을 거쳤습니다..ㅋㅋㅋ
원본은 http://blog.naver.com/han1004su/120134034930

< 즐겁게 보셨다면 손가락 추천 한방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