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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관심사/일상이야기

국민임대아파트 입주 후회되게 만드는 뉴스기사


















국민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요번달 말쯤 입주예정입니다.
제가 이사가고 싶어했던 이유는
무속인 굿하는 소리에 춤추는 아기편에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를 낳고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우연찮게 국민임대라는것을 알게되어
신혼부부 청약으로 접수하여 당첨이 됬습니다.





제가 입주하는 지역은 인천 고잔동에 소래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입니다.
좀 있으면 입주한다는 마음에 막 들떠있었는데
아파트 입주자 카페에 어느분이 올린 글이 가슴을 확 후려치네요~

"뉴스기사가 놨는데 우리 단지 기사인거 같아요"

 임대아파트 옆 학교가 '왕따'당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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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C초교가 기피 대상이 된 이유에 대해 학부모들은 "거리가 멀고 통학로가 위험하다"는 입장이지만, 알고 보면 이유는 따로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C초교 바로 옆 1ㆍ3블록엔 LH공사가 짓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들어서 주로 영세민ㆍ북한이탈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는 게 진짜 이유다.

즉 자신의 아이들이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가난한 집 아이들과 함께 교육받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긴 학부모들이 이 학교를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 한 관계자는 "분양아파트 주민들이 가난한 임대아파트 자녀들이 통학로로 자신의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것을 반대하던 일이 이번엔 학교 배정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다"며 "냉혹한 우리 사회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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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아파트를 영구임대아파트로 표현하고
주로 영세민,북한이탈주민들이라고 표현을 했네요.



국민임대아파트 당첨이 되고 여기저기서 축하한다는 소리와
위 기사와 비슷한 얘기도 종종 듣곤 했는데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인가봅니다...


와이프랑 저의 집에 대한 생각은 "무리하게 빚내서 집사지 말자" 였습니다.

회사 선배중 1억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이 있는데 한달이자만 몇십만원씩 내야된다고..
또 우스개소리로 우리집 집주인은 은행이라는말....

차라리 대출이자 몇십만원씩 내느니 비록 우리집은 안될지라도 한달에 10몇만원씩 내고
(물론 관리비까지 한다면 더 들어가겠지만...)

살다가 돈 모아서 더 좋은곳으로 이사 가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대출을 받아서 전세나 집을 살껄 그랬나 후회가 밀려오네요.

이사가면 오래 살 생각이였는데
보미가 초등학교 다니기전에는 다른곳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이사를
해야될까 봅니다. 



씁쓸하네요...

국민임대아파트 네이버대표 카페 : http://cafe.naver.com/kookminimdae
소래휴먼시아 1,3단지 네이버카페 : http://cafe.naver.com/ishumansia